오락가락하는 신랑땜에 답답해서 문의드립니다..
남편은 캐나다에 워킹비자 받고 들어가 있어요.
아이들과 저는 3월에 들어가기로 했는데 처음엔 자기가 워킹비자 있으니
입국심사때 비자 걱정하지 말고 이민쪽으로 들어오면 된다고 하더니
얼마전에는 관광쪽으로 일단 들어와서 신체검사 받고 비자 바꾸면 된다고 하고
방금은 전화와서 입국심사하면서 애들은 학생비자 받는 쪽으로 가서 학생비자 받으면 된다더군요..ㅡ,ㅡ;;;;
(학생이라고 무조건 학생비자 주는 것도 아니고 뭐가 그리 간단한건지...참나...)
아이들이 고학년이라 시간이 급한데..
(여기에선 3월이면 새학기 시작되고 캐나다에선 몇달 안다니면 긴 여름방학 시작되니 마음이 급해지네요...ㅠㅠ)
캐나다 입국심사 까다롭고 거절됐다는 글을 많이 봐서인지 입국심사에서 잘못될까봐
저는 잠도 제대로 못자고 벌써부터 너무너무 걱정되는데 이 사람은 너무나 긍정의 힘을 믿네요..
아무리 긍정의 힘이라해도 현실에서 겪어야 하는 저는. 자신이 없는데.......ㅠㅠ
한국에서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그것도 고학년 아이들 둘을 데리고 관광으로 들어가는 것도 불안한데
유학허가서나 입학허가서 같은거 하나 없이 학생비자 받으라는건 대체 오지 말라는건지....아 답답해........ㅠㅠ
저희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정말 입국심사에서 서류없이 학생비자 주는 경우도 있기는 있는건가요...???
아님 관광하러 들어왔다고 하고서 남편 만나러 왔다고 말해도 되는건가요...???
가뜩이나 영어도 안되서 죽겠는데 주변 정리가 더 힘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