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 Choate Rosemary Hall news
올해 다양성의 날(Diversity Day) 주제는 **"불빛을 이어가다: 정의를 위한 운동선수들의 목소리"**로, 2024년 파리 올림픽 여자 멀리뛰기 금메달리스트 타라 데이비스-우드홀(Tara Davis-Woodhall)과 2024년 파라림픽 남자 400m 금메달리스트이자 그녀의 남편인 헌터 우드홀(Hunter Woodhall)이 기조연설을 맡았다.이와 함께 스포츠와 사회 정의를 주제로 한 다양한 워크숍, 연구 활동, 영화 상영 등이 진행되었다.다양성과 포용 담당 학장인 레이첼 마이어스(Rachel Myers)는 앤 & 조지 콜로니 홀(Ann & George Colony Hall)에 모인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이들을 소개하며 **"스포츠는 중요한 사회적 이슈를 조명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두 선수는 고등학교 시절 아이다호에서 열린 육상 대회에서 처음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졌던 순간을 회상했다.현재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훈련하고 있으며, 코치와 커뮤니티의 지지를 통해 세계적인 경기에서 오는 희로애락과 자기 의심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이들은 자신의 운동선수로서의 플랫폼을 활용해 사회 정의를 위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헌터 우드홀은 태어날 때부터 **"선천성 종아리 결손증(fibular hemimelia)"**을 앓았으며, 하지를 절단해야 했다.의사들은 그가 걸을 수 없을 것이라 했지만, 그는 달리는 법을 배웠다.그는 **"우리는 발전과 변화를 만들어 가는 세대의 일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장애를 가진 운동선수들에 대한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타라 데이비스-우드홀은 정신 건강 문제를 솔직하게 공개하며, 이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그녀는 학생들에게 **"운동선수들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많은 이들이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내가 느끼는 것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그녀는 일기 쓰기, 치료(Therapy), 그리고 지지해 주는 공동체가 자신의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헌터 우드홀은 **"우리는 80-20 법칙을 따릅니다. 80%만 잘하고 있어도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하며, 좌절에 대해서는 **"이기는 것이든 배우는 것이든, 모든 경험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아내가 정신 건강 문제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과, 척추 골절로 1년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그녀의 복귀 과정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타라 데이비스-우드홀 또한 남편에게 깊은 존경심을 표하며, **"매일 아침 의족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는 그의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영감"**이라고 말했다.연설을 마무리하며 헌터 우드홀은 청중들에게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습니다"**라고 전하며, 도전과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기사 원문: https://www.choate.edu/news/posting/~board/school-news/post/diversity-day-speakers-were-capable-of-so-much-more-than-we-think-we-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