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학금 기숙학교] 메인주의 장학금 기숙학교 방문기 - 1. Fryeburg Academy
안녕하세요, 예스유학 조기유학본부입니다.
미국 조기유학을 준비하며 연간 예산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보딩스쿨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 연간 7~8만 달러에 달하는 학비와 생활비가 요즘 같은 고환율 시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옵션이 바로 장학금 기숙학교 프로그램입니다.
학생이 학교에 직접 지원하는 경우 연간 6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비영리 교육 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학생들은 1~2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졸업시까지 매년 3~4만 달러 수준의 비용으로 유학이 가능합니다.
여러 장학금 기숙학교들이 존재하지만, 메인주(Maine)에 위치한 기숙학교들은 특히 학생들의 높은 재학 만족도와 우수한 입시 성과를 자랑해왔습니다. 최근, 저희 예스유학의 조기유학 컨설턴트가 메인주의 장학금 기숙학교 7곳을 직접 방문하여 각 학교의 분위기와 특징을 확인하고 돌아왔습니다.
첫번째로 방문한 학교는 Fryeburg Academy 입니다.
보스턴에 도착해 처음 방문한 학교는 Fryeburg Academy였습니다. 보스턴 공항에서 차로 약 2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이 학교는 약 12만 8천 평에 달하는 넓고 아름다운 캠퍼스를 자랑했습니다.
Fryeburg Academy는 9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학생이 재학하는 고등학교로, 약 650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으며 그 중 약 150명은 캠퍼스 내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트센터 강당에서 입학 담당자인 Ardelle Buck와 캠퍼스 생활 학장인 David Kenney에게 학교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받고 학교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도서관과 튜터링 룸을 둘러보고 로보틱스 팀 학생들 다섯 명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매년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학생들로, 학교의 지원과 학생들의 의지 등 긍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넓은 운동장과 체육관을 지나 사이언스 빌딩으로 이동해 물리 선생님 Mr. Dylan Harry의 프레젠테이션을 들었고, 복도에 전시된 한국인 여학생과 베트남 남학생 두 명의 연구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두 학생과 선생님의 깊이 있는 연구와 노력에 감탄하며, 학문적 성과를 엿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여학생과 남학생 기숙사 한 동씩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기숙사에는 두 명의 관리 선생님이 상주하고 있으며, 생활 규칙과 세탁 서비스 등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늑한 분위기의 생활 공간이면서도 엄격한 규정으로 학생들이 관리되고 있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생활 환경을 조성하려는 학교의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메인홀의 교실들을 둘러보고, 학생들의 휴식 공간을 지나 다이닝 룸에서 재학생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현재 예스유학 학생 3명을 포함하여 10명 남짓의 한국 학생이 재학 중입니다. 학생들과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학교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학생들은 학교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아름다운 캠퍼스와 우수한 커리큘럼을 자랑하는 Fryeburg Academy 는 재단을 통해 지원할 경우 장학금 혜택을 받아 연간 4만 달러 정도의 비용으로 유학할수 있는 매우 매력적인 학교입니다.
방문 기간 중에는 이 지역의 대규모 행사인 Fryeburg Fair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9일간 진행되는 이 축제는 북미 전역에서 수천 명이 방문하는 큰 행사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이 방문하여 학교 주변 도로가 꽉 막혀 있었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주말 동안 페어에 갈 계획이라고 하더라구요~ 우리 학생들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활기찬 생활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