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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교환] 미국 메인주 장학금 기숙학교 Thorton Academy 재학중인 곽영서 학생의 성공 스토리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 외국어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미국 메인주 기숙사 학교인 Thornton Academy로 10학년 부터 유학을 하여 현재 12학년 다니고 있는 곽영서라고 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저의 막연했던 유학 시작부터 대학 진학까지 3년의 과정을 거치면서 나름 저의 유학 스토리가 앞으로 유학을 계획하거나 출국을 앞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긴 이야기가 지루할수도 있지만 혹시라도 저의 유학 준비 과정 학년별로 알려드려야 향후를 계획 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 학업적인 부분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춰 보았습니다.
처음 유학을 마음 먹은것은 다양한 문화권의 친구들과 소통하며 고등학교에 다니고 싶은 열망이 먼저였던거 같습니다.
또한 폭넓고 심화된 과학 과목을 한국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토론과 연구를 중심으로 한 교육방식을 통해 배우고 싶었기 때문에 미국 유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미국 사회의 개방성과 다양성은 제가 학문과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줄 것 같아 유학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미국의 고등학교 학기 시작은 9월 초인데, 제대로 된 준비 없이 7월 말에 급하게 유학을 결정하게 된 케이스라 우려가 매우 컸습니다.
다행히도 예스유학에서 학교 소개, 준비해야 할 것들, 유학 성공 케이스까지 꼼꼼하게 설명해주신 덕분에 한결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예스유학에서 저의 요구사항에 적합한 여러 보딩스쿨들을 소개시켜주었을 때, 저도 학교 선정에 고민이 컸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그려온 상상했던 미국 생활과 가장 거리가 가까운 날씨가 따듯하고 하이틴 느낌 낭낭한 캘리포니아를 선택할 것인지, 비교적 추운 지역에 있지만 학업 커리큘럼과 동아리 활동이 잘 짜여져 있는 학교를 선택할 건지 말이죠.
학교의 규모, 학생 구성, 캠퍼스 환경, AP 커리큘럼, 교우 관계, 기숙사 등을 고려하여 메인주에 위치한 Thornton Academy를 최종 선택하여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입시에서는 고등학교 때의 수업 난이도로 학문적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데, Thornton Academy의 40개 이상의 Honors 수업과 26개의 AP 수업, 수많은 동아리 활동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약 1700명의 미국 학생들과 50개국에서 온 기숙사 친구들과 함께 문화와 일상을 교류하며 함께 성장한다는 점, 그리고 공기가 맑고 노을과 눈이 예쁜 자연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너무 늦은 유학 결정으로 여학생 기숙사 자리가 없었지만 내 나름대로 미국문화를 빠르게 익힐수 있는 학교에서 매칭해 준 홈스테이 생활로 먼저 재학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2021년 8월 24일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메인주 포틀랜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학교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홈스테이에 배정을 받았고 홈스테이 부모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하지만 홈스테이 생활은 생각했던 것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국적의 학생과 같이 배정되어 좋은 홈스테이 맘의 도움도 있었지만 같은 집에 배정된 친구와 성향이 맞지 않고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낮설음.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느껴지는 몇몇 서구권 친구들의 저를 향한 괴리감과 선 긋기 ㅠㅠ,
홈스테이였기 때문에 기숙사 친구들과 깊은 유대감도 쌓지 못하여 외로움 등으로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영어를 잘 한다고 생각 했지만 미국의 토론식 수업, 난이도 있는 문학 책 분석은 감정적인 외로움에 더해 학업적인 고충으로 자리 잡았던것 같습니다.
그때의 나를 돌아보면 “지금의 힘듦은 앞으로의 대성을 위한 거름이다”를 스스로 되뇌이며 극복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첫해 유학시절의 부모와 떨어져서 생활하는 나의 자립을 위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기간 이었던 듯 해요.
하지만 학업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도 만족한 학교생활이 었으므로 이제부터 저의 학업에 대한 준비 및 대학진학을 위한 계획에 좀더 포커스 맞춰 소개를 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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