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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관리형 유학생들의 가을방학 나들이
버지니아 관리형 유학생들이 지난주에 있었던 가을방학 때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면서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워싱턴 DC에 다녀왔다고 하는데 사진을 보니 날씨는 약간 흐리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네요.
National Mall (내셔널 몰)도 가고 링컨 기념관도 가서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배우는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고 합니다.
내셔널 몰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미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과 영웅들을 기리는 워싱턴 기념탑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내셔널 몰은 워싱턴 DC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 끝의 링컨 기념관에서 동쪽 끝의 미국 국회 의사당까지 2km 이상 뻗어 있습니다.
링컨 기념관(Lincoln Memorial)은 워싱턴 기념탑 건너편, 내셔널 몰의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져 1922년 5월에 헌정되었습니다. 링컨 기념관은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1930년부터는 인권이나 인종 관계의 상징적인 중심이 되어왔습니다.
건물의 내부에는 대형 에이브러햄 링컨의 좌상 동상과 함께 링컨 대통령의 게티즈버그 연설문과 그의 두 번째 취임식 연설문이 새겨져 있답니다.
미국 대통령의 집무실이자 관저인 백악관에도 갔네요.
백악관은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국의 건축물 중 두 번째 자리를 차지했고 백악관의 모습은 미국 20달러 지폐의 뒷면에 그려져 있기도 합니다.
국립 항공 우주 박물관에도 방문했는데 항공기 및 우주선에 관련된 자료를 전시한 박물관으로, 항공기 및 우주선 관계 전시물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 중에서는 세계 최대의 박물관입니다. 정말 멋진 비행기들이 많이 있네요!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
그다음으로 국립 자연사 박물관도 갔는데 워싱턴 DC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 중 한 곳이랍니다.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에는 공룡 화석, 2층에는 미국의 역사에 관한 유물, 그리고 3층은 현재 공사 중이라고 하네요.
거대한 크기의 이 박물관은 축구장 18개를 합쳐 놓은 것과 같은 크기라고 하니 얼마나 큰지 감이 오시나요?
엄청난 크기만큼 이 박물관 안에는 수많은 자연 과학 표본 및 문화 유물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느낀 후에는 볼링을 치며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가을방학을 즐겁게 잘 보내며 휴식도 하고 재충전이 되었으니 다시 학업으로 돌아가서 행복한 학교생활하기 바랍니다.